조금 이상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그 여름이 시작된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오야마는 매일같이 세상을 공부하고 알게 된 것을 노트에 기록하는 남자아이
그런 아오야마에게 다른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아오야마가 다니는 치과의 누나
아오야마는 날마다 누나에 대한 연구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한달 앞둔 어느날 아오야마가 사는 교외의 마을에 펭귄이 나타난다.
누나가 던진 콜라캔이 펭귄으로 변하는 것을 목격한다.
당황한 아오야마에게 누나는 웃으며 말했다
“이 수수께끼도 풀어보렴. 어때, 할 수 있겠어?”
과연 누나와 펭귄, 그리고 “바다”의 수수께끼는 풀릴 것인가?